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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프다: 웃음과 눈물이 한꺼번에 터질 때 쓰는 한국어 슬랭
누구에게나 이런 순간이 있습니다. 분명히 웃긴데, 웃고 나면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는 상황 말이에요. 시험을 망친 친구가 "괜찮아, 어차피 인생도 망했는걸" 하고 농담을 던질 때, 텅 빈 지갑을 보며 스스로 "부자 되긴 글렀네" 하고 웃어넘길 때 — 한국의 젊은 세대는 이 복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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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먹이야 찍먹이야? 한국인의 영원한 논쟁 '부먹찍먹'
탕수육 한 접시가 식탁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먹기도 전에 갑자기 분위기가 팽팽해집니다. 누군가 소스를 그냥 부으려 하고, 다른 누군가는 "안 돼!"를 외치죠. 한국에서 친구들과 중국집 음식을 시켜 본 적이 있다면, 이 장면이 낯설지 않을 거예요. 오늘 배울 표현은 바로 이 유쾌한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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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danjjan): 달고 짠 그 중독의 맛, 한국인의 국민 표현
한국 예능이나 먹방(먹는 방송)을 보다 보면 출연자가 감자칩을 초콜릿에 찍어 먹거나, 치킨을 먹다가 콜라를 들이켜며 눈을 크게 뜨고 외치는 장면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단짠 (danjjan)** 입니다. 처음 듣는 학습자라면 사전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아 당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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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죽아' 완전 정복
한겨울, 창밖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손끝이 얼얼할 만큼 추운 날입니다. 그런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온 친구의 손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가 아니라, 얼음이 가득 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들려 있습니다. "너 안 추워?"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입니다. "나 **얼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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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 한국의 문을 여는 첫 인사
한국의 카페, 식당, 편의점, 옷 가게에 발을 들이는 순간 가장 먼저 귀에 꽂히는 말이 있습니다.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들려오는 **어서 오세요 (eoseo oseyo)**. 드라마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가게 문을 열 때마다 점원이 이 말을 건네고, 실제로 한국을 여행하면 하루에도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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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바속촉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 표현
한국 드라마나 유튜브 먹방(mukbang)을 보다 보면, 출연자가 갓 튀긴 치킨을 한 입 베어 물고는 눈을 크게 뜨며 이렇게 외칩니다. **겉바속촉 (geotba-sokchok)!** 도대체 이 네 글자가 무슨 마법의 주문이길래, 다들 이렇게 감탄하는 걸까요? 오늘은 한국 음식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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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어 표현: 김밥 (gimbap) — 소풍 도시락의 주인공
한국 사람에게 "소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김이 반질반질하게 밥을 감싸고, 그 안에 색색의 속 재료가 알록달록 박혀 있는 음식. 바로 오늘의 표현 **김밥 (gimbap)**입니다. 소풍날 아침, 부엌에서 엄마가 김 위에 밥을 펴고 단무지와 시금치를 올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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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 살기: 매일을 최고로 만드는 요즘 한국 유행어
아침 6시에 일어나 물 한 잔을 마시고,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고, 하루를 알차게 보낸 사람. 요즘 한국 SNS에서 이런 사람을 보면 댓글에 꼭 이 단어가 달립니다. 바로 **갓생 (gatsaeng)**.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에서 하루에도 수백 번씩 등장하는 이 표현은, 한국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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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룰 (gungnyul): '국민 룰', 모두가 당연하게 여기는 그 규칙
치킨을 시키면 콜라는 당연히 따라와야 하고, 라면에는 김치가 있어야 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면 닫힘 버튼을 누구든 한 번은 누른다.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데 '다들 그렇게 하잖아'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죠. 한국의 젊은 세대는 이런 상황을 딱 두 글자로 정리합니다. 바로 **국룰 (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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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jonbeo):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의 한마디
주식이 반토막 났는데도 팔지 않고 계좌를 닫아버린 친구, 새벽까지 게임에서 죽을 위기를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은 스트리머, 몇 년째 오디션에서 떨어지면서도 연습실을 지키는 연습생. 이들에게 한국 사람들은 웃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존버는 승리한다 (jonbeoneun seungni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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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어 슬랭 '칼퇴' — 정시에 칼같이 퇴근하기
금요일 오후 6시, 컴퓨터를 끄고 가방을 챙기는 직장인의 표정을 상상해 보세요. 오늘 야근은 없습니다. 딱 정해진 시간에, 1분도 더 남지 않고 사무실을 나서는 그 상쾌한 순간. 한국 직장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단어가 바로 여기서 등장합니다. 오늘 배울 표현은 **칼퇴 (kalt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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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다: 그냥 열받는 게 아니라 '킹'만큼 열받을 때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게임 채팅을 구경하다 보면 이런 말이 자주 튀어나옵니다. **킹받다 (kingbatda)**. 처음 보는 학습자는 사전을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아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어요. 이 말은 정식 표준어가 아니라, 2020년대 초 인터넷에서